앵커 :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일명 다락방에 대규모 탈퇴 양상이 보이면서, 분열 원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 이런 가운데 탈퇴를 준비하는 다락방 소속 일부 목사 측이 오는 16일,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회견장에는 성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성명을 낼 것으로 알려져 발표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현지 기자입니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 이단성 또는 사이비성 단체로 규정하고 있는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일명 다락방. 다락방 탈퇴 예정 목회자 측이 오는 16일 오전 11시 안산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다락방 탈퇴 사유’와 내부 갈등에 관한 내용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3월에 이은 2차 대규모 탈퇴 움직임인 만큼, 탈퇴사유로 어떤 내용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CTS 취재진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16일 기자회견에서는 구체적인 다락방 ‘탈퇴 사유’와 다락방의 ‘교리적 이단성에 관한 입장’이 포함된 성명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성적 피해를 주장하는 입었다는 이들의 주장도 공개 예정으로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락방 내 성적 피해를 입은 사건에 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취재진은 세계복음화전도협회, 다락방 측에 ‘협회 내 탈퇴 움직임에 관한 입장’과 ‘성비위 및 재정 의혹에 관한 사실여부’를 물었지만, 아직 공식입장을 받지 못했습니다. CTS 뉴스 이현지입니다. <저작권자 ⓒ 목회와진리수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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