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운동과 선교 ‘혼동’ 그러면서 차금법엔 ‘침묵’... 로잔대회반대목회자연합 ‘로잔대회 반대’ 성명▶ 국제로잔, 서구 교회들 무너질 때 방관했다... 명확한 성경관으로 선교본질 회복이 우선
▶ 국제로잔, 서구 교회들 무너질 때 방관했다... 명확한 성경관으로 선교본질 회복이 우선교회 이슈에 침묵은 동조다.사회참여, 인간성 회복에 기울어진 총체적선교 아닌 영혼구원 복음전도 우선해야국제로잔의 모호한 성경관 단호히 반대!‘포용주의’, ‘혼합주의’, ‘종교 다원주의화’ 단호히 반대!1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한국로잔대회를반대하는목회자연합’(대표 조덕래 목사)이 제4차 로잔대회 개최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가톨릭, WCC, WEA, 신사도운동 배도물결에 합류하는 로잔대회 반대한다!”, “말로는 복음주의 행동은 신복음주의”, “신사도운동, 이단과 야합하는 로잔대회 반대한다”는 피켓을 들고 반대 성명을 발표하며, 국제로잔이 사회참여, 윤리운동, 인간성 회복에 기울어진 ‘총체적 선교’를 내세워 영혼구원 복음전도 우선의 선교의 본질을 훼손하고, 사회문제해결에 주력하는 것을 선교인양 혼동케 하여 성경적 복음선교에서 크게 벗어나 변질됐고, 서구 유럽에서 차별금지법이 제정돼 교회들이 무너질 때 침묵으로 일관, 방관하였다고 하였다. 또한 모호한 성경관 때문에 자유주의자들과 신복음주의자들이 대거 합류하는 길을 열어줬으며 2차, 3차 로잔대회를 치르면서 신사도운동이나 비성경적인 혼합주의자들과 종교다원주의자들을 초대하여 순수 복음운동이 훼손됐고 복음의 유일성, 성경적 복음선교의 우선성이 변질됐기에 로잔대회 개최를 강력 규탄한다고 하였다.
2024 한국 로잔대회는 수십억 원의 피땀 어린 한국교회 성도들의 헌금이 지원되고,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는 사업이다. 교회의 이슈들에 대한 답을 요구하고, 한국교회 신앙 전통을 당당하게 요청할 수 있어야 한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우리는 제4차 한국 로잔대회 개최에 대한 입장을 다음과 같이 표명한다.우리는 앞에서는 복음주의를 주장하며 뒤에서는 신복음주의와 신사도운동, 종교 다원주의화를 도모하는 국제 로잔대회를 반대한다!1. 우리는 복음선교를 광범위하게 위축시킨 국제로잔의 ‘총체적 선교론’을 반대한다.
국제로잔은 소위 ‘총체적 선교’를 내세워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전도 우선의 선교의 본질을 훼손시키고 있고, 사회의 불의한 문제해결에 주력하는 것이 선교라고 주장하며 성경적 복음선교에서 크게 벗어나며 변질되었다.
2. 우리는 국제로잔의 서구 유럽의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서 책임감 있는 선언이나 행동이 전무함을 비판하며 강력히 반대한다.
국제로잔은 서구 유럽에서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어 서구 유럽 교회가 무너질 때 오로지 침묵과 방관적인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것은 국제로잔이 주장하는 사회 복음화라는 것이 결국은 성경진리와는 무관한 것임을 반증한다. 국제로잔은 유구한 서구 유럽 교회의 몰락에 대한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
3. 우리는 국제로잔이 표명한 성경관의 모호성을 단호하게 반대한다.
국제로잔의 성경관은 자유주의자들과 신복음주의자들의 영향 아래 있다. 「로잔언약」의 “성경의 권위와 능력”과 「케이프타운 선언서」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한다.”는 주관적이고 모호한 성경관을 내포한다. 성경의 완전 무오성을 믿지 않는 자들과의 교류는 성경적인 선교로 갈 수 없다. 이로써 성경의 완전 무오성을 믿지 않는 자유주의 신학을 따르는 자들이 대거 합류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반대한다.
4. 우리는 국제로잔의 신복음주의(New evangelism)화를 반대한다.
국제로잔대회는 신복음주의를 외친다. 신복음주의는 새로운 자유주의 운동이다. 신복음주의의 회색주의와 포용주의적 태도는 성경의 파괴적 비평을 용인하고, 결국은 “성경은 영감되었으나 무오하지는 않다”는 교묘한 요설로 성경을 파괴한다. 클로스터(Fredd H. Klooster) 칼빈신학교 교수는 “신”(新)이라는 말에는 옛 것에 대한 불만의 뜻이 다분히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명료하게 말했다. 성경에는 다른 복음이 없듯이 새로운 복음도 없으며 우리에게는 오직 사도들이 전하여준 복음만이 있을 뿐이다. 메이첸(John Gresham Machen) 교수는 신복음주의는 자연철학에 기반한 ‘다른 종교’라고 규정했다.
5. 우리는 국제로잔의 “포용주의”, “혼합주의”, “종교 다원주의화”를 반대한다.
2차 로잔대회(1989.7.10.~20, 필리핀 마닐라)는 다섯 명의 강사가 신사도 운동가들이었고, 3차 로잔대회(2010.10.16.~25, 남아공 케이프타운)는 안타깝게도 비성경적인 혼합주의자들과 종교 다원주의자들(로마 가톨릭, 정교회, WCC)을 복음주의 속으로 초대하는 대회가 되고 말았다.
제3차 케이프타운 로잔대회는 WEA와 로잔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홍보된 대회로서, WCC 임원들과 동방정교회, 로마 가톨릭의 핵심인사들도 대거 초대된 대회였다. 국제로잔은 이렇게 복음주의를 표방하면서 실상은 종교 다원주의화 된 에큐메니칼을 지향하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이와 같이 결코 동의할 수 없는 본질적인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국제로잔에 대하여 환대와 관용으로 대할 수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면서 제4차 한국 로잔대회를 반대한다.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사람을 구원하는 유일한 길임을 선언하며 복음에 다른 무엇을 섞거나 가감하는 것은 복음이 아니며 복음의 유일성을 부정하는 것이기에 이 대회를 강력히 규탄한다.
[한국로잔대회를반대하는목회자연합일동 동참 명단]
조덕래 목사(합신). 심훈진 목사(합신). 김정덕 목사(대신). 정영필 목사(대신). 윤민현 목사(고신). 황화진 목사(대신). 김성한 목사(합신). 허베드로 목사(대신). 장덕만 목사(합신). 허성철 목사(합신). 고연복 목사(대신). 김경철 목사(고신). 강순원 목사(합동개혁). 송기진 목사(계신). 허스데반 목사(합동보수언약). 김기남 목사(대신). 정태홍 목사(고신). 김선우 목사(합신). 남궁윤 목사(제신독노회). 정찬모 목사(대신). 김종근 목사(합신). 천한필 목사(합신) 한영동 전도사. 오종문 목사(합신). 최광희 목사(합신). 허기만 목사(합신). 이상수 목사(기독교 대한감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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